정병국 의원 당선, “화합을 통해 상생하는 정치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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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오후 9시 30분 현재 80.4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정병국 의원이 67.25%의 득표로 32.74%의 득표를 얻은 이병은 후보를 두 배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의원은 특히 이날 오후 6시 투표종료 직후 KBS, SBS, MBC 등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66.8%로 33.2%를 얻은 이병은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예측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구당 사무실에는 이광남 위원장을 비롯한 김백순 여성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지지자, 주민, 취재진 등 150여명 모여 정 의원을 기다렸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양평 연락사무소에 도착한 정 의원은 15분 가량을 머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준 유권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주관 선관위가 있는 여주군 선거사무소로 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선거구가 합병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공천을 주고 또한 승리를 만들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서운한 부분도 부족한 부분도 여러분들이 다 채워 주신 만큼 정치권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선으로 입성하면 지도자 반열에 들어가게 되는데 싸움정치, 패거리 정치, 줄 세우기 정치, 쇠망치 정치를 반드시 청산하겠다”며 “상대와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을 통해 상생하는 정치를 만들어 지역발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수도권 규제개선과 인프라 구축, 사회, 복지, 문화 기반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상생과 화합에 앞장서 정의가 앞서고 국민이 바라보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깨끗한 선거를 위해 마지막 까지 열심히 뛰어준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에게도 찬사와 함께 그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사진.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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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수운님의 댓글
박수운 작성일상대후보 진보파지만 같은 양평 사람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는 마음이 넒습니다
양평인의 귀감입니다
운조아님의 댓글
운조아 작성일처음부터 게임이 되지않는 상대를 만나 이긴거다 민심은 사실과 다르다 운이좋은결과이다
민주당이 공천을 잘못한 결과로 과연 양평지역에서 내리4선이라는 빛이 있는가가 의심스럽다
아쉬움님의 댓글
아쉬움 작성일님께서 공천을 잘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