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결재는 인터넷망 소통은 실과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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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를 필요로 하는 실무과 어디 없소?"
실·과·소를 찾아다니며 직원과 스킨십 행정을 펼치는 김선교 양평군수의 독특한 업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단체장 결재를 위해 비서실이 시간을 조율하는 여타 지자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김 군수의 이 같은 업무스타일은 군행정에 정착이 된 지 오래다. 전자결재가 일상화되면서 직원들과의 대면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보완책인 셈이다.
김 군수는 "간편한 전자결재, 좋지요. 그러나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중요한 사항은 직접 해당 과로 찾아가 실무자들과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일이 습관화됐다"고 말했다.
6일 오전, 환경관리과를 찾은 김 군수는 20여분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대처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를 격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직원 모두 거리낌없는 선후배 아니냐"며 "예전 제가 공직생활을 할 때와 달라진 것 없듯이 직원을 대하는 것이 어려울 리 없다"고 말했다.
군수면담을 대기하고 있는 민원인도 비서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직접 나가 안내, 군수실에서 환담을 나누는 이색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서인범기자
실·과·소를 찾아다니며 직원과 스킨십 행정을 펼치는 김선교 양평군수의 독특한 업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단체장 결재를 위해 비서실이 시간을 조율하는 여타 지자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김 군수의 이 같은 업무스타일은 군행정에 정착이 된 지 오래다. 전자결재가 일상화되면서 직원들과의 대면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보완책인 셈이다.
김 군수는 "간편한 전자결재, 좋지요. 그러나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중요한 사항은 직접 해당 과로 찾아가 실무자들과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일이 습관화됐다"고 말했다.
6일 오전, 환경관리과를 찾은 김 군수는 20여분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대처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를 격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직원 모두 거리낌없는 선후배 아니냐"며 "예전 제가 공직생활을 할 때와 달라진 것 없듯이 직원을 대하는 것이 어려울 리 없다"고 말했다.
군수면담을 대기하고 있는 민원인도 비서진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직접 나가 안내, 군수실에서 환담을 나누는 이색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서인범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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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님의 댓글
팬 작성일김군수님 정말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