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중학교, 여자 축구부 및 골프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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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중학교가 16일 여자축구부와 골프부를 창단한 가운데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월중학교(교장 박민재)가 16일 학교 체육관에서 여자축구부와 골프부를 각각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최덕주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고재욱 울산 FC 감독, 이미현 실업팀 감독 등 축구협회 관계자와 학교 이사장,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관내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 창단을 축하했다.
전학과 스카웃을 통해 14명으로 창단된 여자축구부는 김태희 수석코치와 박영혜 보조코치의 지도아래 방과후 시간을 이용, 체계적인 훈련에 나서게 된다.
또한 20명 구성된 골프부는 김두세 수석코치의 지도아래 제2의 박세리와 여민지, 최경주를 꿈꾸며, 세계무대에 우뚝 설 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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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단한 단월중 여자축구부(사진 오른쪽)와 골프부원(사진 왼쪽). |
단월중은 지난해 부임한 박 교장과 교직원, 운영위원회와 함께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운동부 창단에 나서기로 의견을 같이 선수 스카웃과 창단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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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중학교 박민재 교장. |
박민재 교장은 이날 창단식에서 “그간 창단 과정에서 신념과 의지를 갖고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 나가는 학생들의 열정을 지켜보았기에 장래에 한국 축구와 골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 아름다운 학생들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당부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 나선 김선교 군수는 “확고한 비젼과 목표로 여자축구부와 골프부를 창단한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막 걸음을 내딛는 우리선수들이 양평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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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중학교 이상호 운영위원장. |
아울러 이상호 운영위원장은 “시골 학교에는 많은 시설은 갖추고 있으면서도 선수가 없어 운동을 못하는 상황인 가운데 시골학교의 운동부 창단은 학생 수급을 통한 침체된 분위기 쇄신에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운동부가 적극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축구협회에 등록된 학원부 여자축구팀은 초등부 19개 팀(433명), 중등부 19개 팀(446명), 고등부 16개 팀(345명), 대학부 6개 팀(155명)이 활동 하고 있다.
한편 단월중학교는 이번 운동부 학생 유치로 49명이던 학교 정원이 83명을 크게 늘게 됐다.
문의 단월중학교 773-0263.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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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성엽님의 댓글
정성엽 작성일단월중학교화이팅!
교장선생님! 창단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전제비님의 댓글
전제비 작성일단월여자축구부 홧팅.
그리고 운동에 집중할수있도록 협조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