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안 방안 토론회 개최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한농연 양평군연합회, FTA 대안 방안 토론회 개최
![]() |
(사)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광섭)는 27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FTA 대안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평지역 농업인 단체 회원과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통한 찬반 의견을 경청했다.
에서 지조연설에 나선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은 “세상이 뒤집혀도 ‘농업이 없는 나라 농촌이 없는 도시, 농부가 빠진 백성’들의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3농이 없인 결코 자주 국가를 지속하지 못한다”며 현 정부의 한미 FTA 협상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올해 경기도의 농정예산 규모를 비롯해 농정 현황과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지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에코팜 랜드 조성, 명품 브랜드 성과 등 주요시책을 예로 들며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장경호 농업농민 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이 주제 발표에 나서 “한미 FTA는 농업과 먹거리에 재앙이자 사망선고와 다름없다”며 “심각한 먹거리 위기는 물론 한미 FTA가 식량주권과 공존할 수 없다”며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 네트워크(농식품부 산하기구) 위원장을 좌장으로 조창준 여주군연합회 직전회장, 정규성 양평군연합회 지평면회원, 신경희 동원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노정용 양평시민의소리 신문 편집국장, 박종덕 경기도의회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군민회관에서 역전, 재래시장, 동아서점을 거쳐 군청까지 한미 FTA를 반대하는 도보 시위를 1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취소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군의원 보궐선거, 이제 막 오르나 12.02.27
- 다음글양평군, 3월부터 도내 최초 둘째아 이상 만3~4세 보육료 지원 12.02.27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