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 자전거 빌려 타는 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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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일부터 실내체육관, 양수역 서 행복자전거 본격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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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남한강 자전거길 주요 거점 2개소에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게 된다. |
양평군이 내달 1일부터 실내체육관과 양수역 등 2곳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행복 자전거 빌려 타는 곳’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군에 따르면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으로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녹색성장의 교통 아이콘으로 떠오른 공공자전거 200대를 비치해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과 노약자 등 남여노소 누구나 편하게 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실내체육관 대여소에는 연인과 가족을 위한 2인용 자전거 10대가 비치돼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양평은 누구나 자전거를 쉽게 빌려 타는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건강증진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일 최대 3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며 “대여소소 간 이격 거리가 18km로 연계 운영이 어려운 만큼 반드시 대여 장소에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남한강 자전거 길과 관련, 전국 최초로 ‘자전거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자전거 여행의 천국, 달려라 양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과 함께 양수역에 자전거 빌려 타는 곳을 2개월 간 운영한 결과 1일 평균 117대, 총 7,124대가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로 중단되다 봄을 맞아 운영이 재개 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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