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가평 민주통합당 대의원, 공천자 불신임 성명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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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의원들이 여주·양평·가평 선거구에 조민행(47)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 것과 관련, 불신임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양평·가평 대의원 58명 중 31명은 지난 8일 여주·양평·가평 후보자 불신임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통합당 추천재심의위원회와 조민행 후보 측에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총선에서의 승리를 바라는 여주·양평·가평 민주통합당 대의원들은 작금의 사태를 지켜 볼 수 만 없다”며 “큰 위기의식으로 중앙당과 조민행 후보에게 이번 총선과 관련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전략 공천이 당 지도부의 고뇌에 찬 결정으로 이해하지만 후보자가 결정 된 지 1주일이 지났고 선거도 1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본 지역에서 후보자의 움직임은 물론 후보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유권자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주·양평·가평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데다 보수 강세지역으로 지연과 학연, 혈연 등이 매우 중요하고 조직화 된 지역”이라며 “아무리 훌륭한 후보자라도 지역의 정서를 대변할 괄목할만한 활동이나 실적이 없이는 백전백패”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조 후보자를 상대로 “‘총선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와 비책이 있는지’, ‘선거를 치를 조직과 전략을 갖고 있는지’” 묻는다며 “정말 답답한 심정으로 조 후보자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당과 조 후보가 하루 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검증해서 용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경선과 여론조사를 통해 당선이 가능한 지역 후보자가 공천될 수 있도록 재심사와 결단을 내려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원 중 230여명이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정영인기자
-이하 성명서 전문-
<b>여주양평가평 후보자 불신임 성명서</b>
민주통합당을 사랑하고 총선의 대승을 기반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주양평가평 민주통합당 대의원들은 작금의 사태를 그냥 앉아서 주시해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으로 민주통합당 중앙당과 조민행 후보자에게 임박한 국회의원 선거의 심각한 문제성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조민행 후보의 전략공천은 당 지도부의 고뇌에 찬 결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또 이해한다. 그러나, 후보자가 결정이 되어 1주일 가량이 지났고 선거가 1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본 지역에서 후보자의 움직임이 전혀 없으며, 후보자 선거운동의 방향에 관심을 갖는 유권자나 후보자를 아는 사람들도 전무하다.
따라서, 우리 대의원들은 중앙당과 조민행 후보자에게 아래와 같이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 본 지역의 판세는 서울 수도권과는 다르다. 민주통합당 깃발만 꽂는다고 당선되는 지역이 아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보수강세 지역으로 지연, 학연, 혈연 등이 매우 중요하고 조직화 되어 있다. 아무리 훌륭한 후보자라 하더라도 지역의 정서를 대변한 괄목할만한 활동이나 실적이 없고, 선거를 도와줄 지역 조직이 없으면 백전백패이다. 더욱이 12년간 집권한 양평가평의 여당 정병국을 여주출신의 무조직 신인이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아마도 지역정서를 내세우는 양평가평의 무소속 후보에게도 이기기 힘겨울 것이다. 새누리당은 벌써 조용한 축제분위기인 듯 하다.
먼저 우리들은 조 후보자에게 묻는다.
1)총선승리를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지?
2)선거 경험이 없다면 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와 비책은 갖고 있는지?
3)선거를 치를 조직과 전략은 구비되어있는지?
우리 대의원들은 정말로 답답해 더 이상 조 후보자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또 다시 이 지역을 MB의 하수인 4선 정병국에게 빼앗기는 굴욕과 수모를 당하기 싫다. 이번만큼은 이 지역에서도 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으로 새 역사를 쓰고 싶다.
중앙당에도 묻는다. 우리는 이번 총선을 발판으로 연말 정권교체를 통해 타락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고 노무현 정신을 실현하고자 한다.
진정으로 바라건대, 중앙당과 조 후보자님은 하루 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검증해서 용단을 조속히 내려주길 바란다. 정말로 읍소하건대, 경선을 하던 여론조사를 하던 당선 가능한 지역 후보자로 조속한 재심사와 결단을 제안한다. 그래야 모든 민주세력이 하나로 결집하여 죽기를 각오하고 총선과 대선을 위해 함께 매진할 수 있는 역 동력을 얻을 수 있다.
2012년 3월 8일
여주양평가평 민주통합당 대의원 일동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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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맞습니다님의 댓글
맞습니다 작성일안면일식도 없는 자가 무슨 공천이요, 이런 행태가 민주당의 문제입니다, 정병국이만 앉자서 주서먹는 꼴이지요? 변호사 뭘하겠다는 건지 영 아니지요
가평인....님의 댓글
가평인.... 작성일*독재자를 물리 칩시다.
이땅에 붉은 태양이시고 위대한 정치가 ㅎㅎㅎ
[김덕수]동지를 결사 옹호 하자 !
~옹호 하자 !
*파이팅 !
*떠오르는 태양 !
&폭발하는 김덕수후보
*파이팅 !
가평인....님의 댓글
가평인.... 작성일교두보를 확보함.
어제는 후보끼리 총칼을 겨루고 휘들럿습니다.
서로가
참 잘된 일!!님의 댓글
참 잘된 일!! 작성일예부터 양평 가평 일대는 특히 625 사변 이후 민초들중에 사상이 뻘건 좌파들이 많아서 지역 발전에 적지않은 정체현상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남북 분단의 아픔속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은 보수로의 결집을 구축해서 사상적이지 않고 반대만을 위한 반대에 집착하는 후진국형 정치 성향의 정당을 배척하여 이번 총 선거를 통하여 경제, 정치의 선진국 국가의 틀을 확실하게 창조하는 참 좋은 지역, 더 나아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틀에서 새롭게 진일보하는 국가의 한축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양가평과 여주군이 되어야 합니다. MB의 그림자를 밟앗던 정병국의원 솔직히 그릇이 아니지만 특별한 대안도 없으니 그 나마 보수 성향이 담긴 인사가 빨간색 보다는 훨씬 나을것이란 판단입니다,
노정현님의 댓글
노정현 작성일누군지 아시죠? 너무 시골에 사셔서 잘 모르십니까? 친 서민이라는 대통령의 딸입니다. 아이 엠 에프( IMF) 세계 경제위기속에 백성들이 모두 힘들고 지쳐있을때 백성도 아닌 자신의 피붙이들을 위해 대통이란 국민의 머슴이란분께서 미국에서 딸 이름으로 억억억 십억짜리 맨션 빌라를 두개씩이나 구입했습니다. 자신의 돈이아닌 남의 돈으로 ~ 이웃간에 정으로 떡이 오고가는것이야 한국인들의 아름다운 정서라지만 서울시 교육감 과 똑같은 부류입니다.10년간의 폐해가 지금 서서히 들쳐지고 있읍니다. 물론 MB의 친인척들도 이 정권이 끝나면 뛰어내릴곳이 있어야 할텐데 포항이 될지 63 빌딩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만 이제는 국민들의 수준 군민들의 수준 개인들의 수준이 밥한끼 얻어먹은 " 정" 한나때문에 나 자신과의 이익 때문에 국가 전체에 해악을 끼쳐서는 안됩니다!! 옛날의 양평이 아닙니다1 후선들이 해외로 유학도 가고 국내의 일류 대학에도 갈수 있는것처럼 모두 변화의 물꼬를 터야합니다. 수년전 대한민국 국민들이 삶에 여유가 나아
아~~~님의 댓글
아~~~ 작성일몇일 남았다고...ㅉㅉㅉ
졌다. 느그들은...
당원님의 댓글
당원 작성일정기지님 당원명단 삭제하세요.
본인 동의 없이 올리면 안되잖아요.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정병국 후보를 이길려면,
모든 한나라당 후보와, 민주통합당 후보가 하나로 뭉쳐서 단일화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이렇게 따로따로 나선다면 희망이 없습니다.
대항마는님의 댓글
대항마는 작성일패기와 용기있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경험있는 김덕수가 제일났다, 이번에는 단일화하여 반드시
당선되길 군의원까지 사퇴하고 뭔가 있어야지 남자가 뺀칼 그냥 넣으면 바보아닌가?
개나소나님의 댓글
개나소나 작성일우리는 작금의 현실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과 실소가 절로난다.
군수후보가 군의원후보로 나오고
앞으로 있을 지방단체선거에
군수, 군의원,도의원한다고 누가 나올지 궁금하다.
이씨,김씨 이 사람들도 또나온다고 설치지 않을까?
지금은 야권연대니 뭐니해도 슬그머니 꼬랑지 감추고
다음기회나 봐야지 하고 눈치볼인간들.......
국회의원 아무나하나?
한나라당 깃발날리며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이제 군민의 한사람으로 헌신봉사해야지
허기야 봉사를 해봤어야지 알지
군민의 냉엄한 심판을 생각하고
생업으로 돌아가시오
돌장사, 아니 돌아갈곳이 없는사람도 있네
쯧쯧.....
인간이 되어라...
허허님의 댓글
허허 작성일저들의 실체를 아직도 몰랐단 말인가?
나라가 두쪽이 나든 세쪽이 나든,
오로지 자기들 정치목적만 달성하려 하는 집단을???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이러다가 정말 민주통합당까지 이만재후보랑 무소속 연대로 가게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그렇게 되면 선거에 큰 이변이 되는건데 말이야...
이희영 의원도 한나라당 탈당, 김덕수 의원도 탈당.... 큰일이야 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