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충격 뺑소니 피의자 2시간여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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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뺑소니 수사 전담반 고종욱 경사 진면목 발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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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차량의 안전조치를 돕던 경찰관을 충격한 후 도주한 음주운전 뺑소니 범이 사건발생 2시간여 만에 뺑소니 수사 전담 형사에게 붙잡혔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7일 새벽 1시 36분께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소재 6번 국도 상에서 고장차량의 안전조치를 돕던 옥천파출소 소속 김모(56) 경위를 치고 달아난 피의자 윤모(31. 옥천면 아신리)씨를 검거해 특가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자 옥천파출소에 긴급 수사본부를 차리고 인근 5개 파출소와 교통조사반, 외근형사 등을 긴급배치, 수색에 나서 사고 현장에서 2km 떨어진 옥천면 아신리 마을회관 앞에 파손된 피의차량을 발견, 자택에 숨어 있던 윤씨를 검거섰다.
경찰은 이날 사고 차량에서 떨어진 유류품(백미러)으로 피의차량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고 특정하는 등 인근 CCTV 확인결과 용의차량이 관내를 벗어나지 않은 것을 확인, 옥천면 일대를 수색도중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유류품을 증거로 피의자 윤씨를 추궁해 운전 및 사고 사실을 자백 받았으며, 음주측정결과 0.061% 상태에서 운전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역시 뺑소니 수사 전담 형사인 고종욱 경사가 해결했다”며 “지난번 보도 된 내용과 같이 뺑소니 수사를 전담하는 고 형사의 진가가 다시 한번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김 경위가 이번 사고로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구리 한양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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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달래님의 댓글
진달래 작성일고종욱 경사 정말 고생했네요 ~~ !!
김경위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