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학교폭력 피해 신고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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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까지 관내 12개 전체 중학교 교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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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관내 양일중학교를 비롯한 12개 전체 중학교에 학교폭력 피해 신고함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경찰은 피해학생들이 보복을 두려워하거나 신고를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불신감이 있다는 판단 하에 양평교육지원청의 도움을 얻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신고자와 내용에 대한 비밀 역시 철저히 보장키로 했다.
특히 이 신고함은 경찰관이 주 1회 학교를 방문, 신고함에 신고 된 내용을 회수·분석해 가해 학생을 신속히 조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남현우 서장은 “학교폭력은 사회적 병리현상이 점차적으로 학생들에게 스며들면서 발생한 문제”라며 “이는 경찰과 학교 뿐 아니라 사회전체가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서장은 또 “피해학생들이 보복의 두려움 없이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피해학생 및 주변 목격자들의 용기 있는 신고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는 관내 20개 중·고등학교에 학교폭력 피해 신고 홍보를 위한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스티커 1,000장 부착하는 등 경찰서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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