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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수사권 조정안 관련 ‘주민과의 대 토론회 개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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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02 13:4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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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는 지난 1일 지난달 23일 입법 예고된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한 부당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과의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2일 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박춘배 서장을 비롯한 경찰수뇌부와 경찰발전위원회․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리실 직권 조정안’에 대한 내용 설명과 치안상황(PPT) 보고 및 의견발표 등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는 이날 현재 입법예고 된 조정안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 명료한 PPT 자료를 이용, ‘수사권조정’이란 큰 타이틀이 외에 세부 문제시 되는 검사의 내사지휘, 수사중단·송치명령, 각종 범죄인지시 입건여부 지휘 등을 상세히 설명,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박춘배 서장은 “총리실의 직권 조정안은 막강한 권한을 보유한 검찰권의 견제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져버린 것”이라며 “경찰이 잘못했을 때 검사가 검찰이 잘못했을 때 경찰이 서로를 수사해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도 역행하는 만큼 마땅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또 “오랜 기간 대통령령 조정안을 놓고 경검 양측이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 측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오히려 검찰 측의 권한만을 더욱 강화시킨 총리실 직권조정안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당한 조정안을 바로잡기 위해 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단체 회원들은 금일 “토론회를 통해 경찰의 입장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달라진 경찰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수사권 조정이 아닌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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