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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개관…미술문화 확산 및 교육가치 창출 나선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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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19 11:5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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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맞춰 내년 2월15일까지 ‘마법의 나라, 양평’ 기획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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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잠재된 미술문화 확산과 육성 등을 위해 건립된 양평군립미술관이 1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랑과 기도, 축복의 메시지를 담은 인간의 마음을 다양한 색채와 상징적 으로 표현한 ‘신비의 강’ 퍼포먼스(행위예술) 식전 행사를 시작한 이날 개관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람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김광회, 이미경 도의원, 이재철 도 예술관장, 민병채 전 군수, 오완수 교육장, 장재찬 문화원장, 한명희 국립국악원장, 사) 문화문 이석원, 박채근 이사,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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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7월 착공해 지난 5월 완공된 군립미술관은 양평읍 양근리 543번지 8,069㎡ 부지에 연면적 4,184㎡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됐으며, 사)문화문이 지난 6월1일자로 민간위탁운영 단체로 선정돼 운영에 나서고 있다.

총 80억원의 사업비(국·도비 36억원, 군비 44억원)를 들여 건립된 군립미술관은 지난 9월 제4회 양평환경미술제를 개최하는 등 전시마감 공사를 통해 교육시설 확충 및 전시환경 개선을 완료해 이날 개관됐다.

주요시설로는 상설전시실과 교육실, 세미나실, 어린이 체험 공간, 수장고를 비롯해 카페테리아와 수유실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군 단위 미술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개관식에 맞춰 내년 2월 15일까지 40여명의 초청작가와 20여명의 원로·지역작가를 포함한 국내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이 다양한 기법(평면, 입체, 영상, 설치작품)과 소재를 활용해 표현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마법의 나라, 양평’ 개관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 단위 중에 조그마한 미술관은 있지만 이처럼 제대로 된 군립미술관을 건립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나 미술관 건립을 위해 국비와 도비를 지원해 준 문환관광부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80억 규모의 미술관을 건립하다 보니 미술관 필요성에 대해 지탄을 받는 등 어려움도 많았다”며 “하지만 양평이 꼭 문화적 가치 창출을 위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며 향후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세미원, 환순원 문학촌, 용문산관광지 등과 연계될 것으로 이렇게 되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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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순 미술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계획적이고 상호작용하며 창조적이고 전문적인 전시기획을 통해 어느 미술관에 못 지 않는 전문미술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한 창작 욕구 촉발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복합문화 공간의 구심점 역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또 “인간이 만든 도로나 구조물은 10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마음에 뿌린 문화의 씨앗은 10년, 20년이 지나도 백배, 천배 커질 것”이라며 “미술관 개관은 군민뿐 아니라 일반대중에게 지역의 새로운 지평과 예술적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축사에 나선 정병국 국회의원은 “군 단위에서 미술관을 갖기에는 어려운 난관이 많았지만 버젓이 건립해 개관에 이르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군민들께서 미술관에 손길을 내밀어 준다면 제대로 된 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립미술관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로 입장료는 일반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양평군민은 무료다. 문의는 031-775-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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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한숨이 절로님의 댓글

한숨이 절로 작성일

80억을 들여 건립을 하였다...

양평을 대대로 지켜온 농민들은 추운 한해겨울을 보낼려면 농사지은 쌀,채소 모두 팔아도 한해겨울

연료비에도 충당을 할수가 없으니 아파트 경비는 나이가 많아서 받아주지 않고 공장이라고 해야 자

동차정비공장 밖에 없으니 정비공장에는 기술이 없어서 못들어가고 메뚜기를 잡아다 팔려고 해도 메

뚜기는 보이지 않고 없는 예산들여 동네 운동장 만들어 놓으니 얼굴도 모르는 외지인들이 와서 뛰어

놀고는 쓰레기만 버리고 가고 하천부지 허가받아 쌀농사지어 양식걱정은 안하였는데 4대강 사업 한

답시고 마을안 하천부지까지 나무심어 농사 못짖게 해놓고 전기세,수도세,전화료에 바가지까지 사서

써야하는 현실에 농협에 부채는 해마다 늘어만 가고 이율은 높고 앞날이 암담하기만 하구나.




왜님의 댓글

작성일

지역의 두분도의원은 어디가시고 모르는분들의 이름만 거론되었는지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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