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조합원 지원책 마련…조합장 연봉 인상은 고수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양평축협(이하 축협)이 지난해 조합장과 상임이사 연봉인상과 관련, 축협노조 측과의 마찰을 빚는 등 조합원들의 불만 표출로 이어진 가운데 조합원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쟁점이 된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임금인상 부분은 축협과 노조 측과의 임금협상 타결을 기점으로 마무리하는 등 정확한 명분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불만의 씨앗이 되고 있다.
4일 축협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축분 수거료 감면에 나서는 등 사료대행 수수료 및 대출금리 인하 등 조합원들의 표출된 민원 사안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윤철수 조합장은 먼저 “현행 1억 3천여 만원에 달하는 축분 수거료 수익에 대한 50% 감면을 1월 4일자로 결재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 이상의 수분율을 포함한 축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수거대상에서 제외되며, 75~80% 미만의 축분에 대한 50% 감면과 75% 이하 무료수거 등 차등 수거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사료값 대행 수수료 인하와 관련, 윤 조합장은 “올해를 수수료 인하 원년으로 삼겠다”며, “계통사료 구매농가에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두수 규모별로 3% 대의 저리대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협은 이렇게 될 경우 현행 7.5% 대인 사료값 대행 수수료가 4.5% 대로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대출금리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 0.8%의 금리를 인하했고, 조합의 경영상태에 따라 추가 인하를 검토 중에 있다.
윤 조합장은 “지난 2010년 7월과 2011년 7월, 각각 0.3%의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지난해 12월 0.2%의 금리를 추가인하 했다”며, “올해도 특판 등 금융기관의 룰을 지켜보며 대출금리 인하와 정기예금금리 인상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축협조합장과 상임이사의 임금인상 부분에 대한 설명은 궁색하기만 하다.
윤 조합장은 이와 관련 “조합장 직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꼭 필요한 경비가 소요되는데 그런 차원에서 연봉을 인상하게 됐다”며 “또한 타 조합과 형평성을 고려해 이사진과 대의원이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축협 노조 이문철 위원장은 “지난해 직원모두가 혼연일체로 열심히 일한 결과에 따라 최대 경영수지를 기록해 직원모두가 조합장의 임금인상 만큼 상당한 기대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조합장과 상임이사는 자기 것만 챙긴 샘으로 이는 경영자의 기본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파격적인 연봉인상과 직원급여 1% 인상 및 상여금 130% 지급.
이들만의 리그에서 조합원을 삶의 질 향상과 복지에 직결하는 지원책은 아직도 미비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합원의 불만이 해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영인기자
하지만 쟁점이 된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임금인상 부분은 축협과 노조 측과의 임금협상 타결을 기점으로 마무리하는 등 정확한 명분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불만의 씨앗이 되고 있다.
4일 축협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축분 수거료 감면에 나서는 등 사료대행 수수료 및 대출금리 인하 등 조합원들의 표출된 민원 사안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윤철수 조합장은 먼저 “현행 1억 3천여 만원에 달하는 축분 수거료 수익에 대한 50% 감면을 1월 4일자로 결재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 이상의 수분율을 포함한 축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수거대상에서 제외되며, 75~80% 미만의 축분에 대한 50% 감면과 75% 이하 무료수거 등 차등 수거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사료값 대행 수수료 인하와 관련, 윤 조합장은 “올해를 수수료 인하 원년으로 삼겠다”며, “계통사료 구매농가에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두수 규모별로 3% 대의 저리대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협은 이렇게 될 경우 현행 7.5% 대인 사료값 대행 수수료가 4.5% 대로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대출금리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 0.8%의 금리를 인하했고, 조합의 경영상태에 따라 추가 인하를 검토 중에 있다.
윤 조합장은 “지난 2010년 7월과 2011년 7월, 각각 0.3%의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지난해 12월 0.2%의 금리를 추가인하 했다”며, “올해도 특판 등 금융기관의 룰을 지켜보며 대출금리 인하와 정기예금금리 인상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축협조합장과 상임이사의 임금인상 부분에 대한 설명은 궁색하기만 하다.
윤 조합장은 이와 관련 “조합장 직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꼭 필요한 경비가 소요되는데 그런 차원에서 연봉을 인상하게 됐다”며 “또한 타 조합과 형평성을 고려해 이사진과 대의원이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축협 노조 이문철 위원장은 “지난해 직원모두가 혼연일체로 열심히 일한 결과에 따라 최대 경영수지를 기록해 직원모두가 조합장의 임금인상 만큼 상당한 기대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조합장과 상임이사는 자기 것만 챙긴 샘으로 이는 경영자의 기본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파격적인 연봉인상과 직원급여 1% 인상 및 상여금 130% 지급.
이들만의 리그에서 조합원을 삶의 질 향상과 복지에 직결하는 지원책은 아직도 미비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합원의 불만이 해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품관원,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일제단속 12.01.04
- 다음글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적격 심의 개최 12.01.04
![]() |
댓글목록
그러니까?님의 댓글
그러니까? 작성일잘뽑으면되는데? ㅉㅉ 노조원여러분이 주인이지요~ 홧이팅하세요
한명의 축산인님의 댓글
한명의 축산인 작성일소키워서 적자난다고 하는데...이런 혜택으로 흑자로 돌아설수 있을지 모르겠네...조합장은 소키워서 적자 보는거 년봉에서 채워서 이 힘든시기 넘기려고 하는거 겠지~~~소키우는 사람 모두 망하고 나서 축협 없어지면 소키우는 사람들한테 엄청 욕먹을 텐데...어떻게 양평에서 살려고하는지ㅉㅉㅉ
니미럴님의 댓글
니미럴 작성일공염불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세상이 모든일이 혼자서 할 수 있습니까???공수레 공수거 다 아시죠~~~겉다르고 속다른이 한사람뿐입니다. 앞에서의 이야기가 바로 거짓입니다.참고하세요.....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양평.용문.양서단위조합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조합장 상임이사 연봉을 수십% 올렸다고
말하고 싶겠지만.......엄동설한에 삽겹살 1근값도 안되는 송아지 싣고 상경투쟁하는 조합원
들의 헐벗은 마음을 어여삐 여기사, 진정코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 나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개놈님의 댓글
개놈 작성일송아지 한마리 1만원 입니다
조합장 43%로 올린 만큼
만워짜리 송아자로 3,000마리로 현물로 줘요
그래도 양평축산인 대표로써
어려운 농가 송아지도 팔수 없는데 해결 합시다
정확한것인가 ?님의 댓글
정확한것인가 ? 작성일조합의 경영이 어려워서 양축조합원까지 챙기질
못한다고 하던대 정확한 것일까?
주인의 배가 부르면 일하는 사람은 굶어 죽는다는대
다들 배부르니 양축가는 안중에도 없는것인가 ?
나도조합원님의 댓글
나도조합원 작성일다른 조합장들과 연봉을 맞춘다고 하는데 조합규모가 타조합과 같야 ..그리고수익을 그많큼 내고있냐 삼성과동내구멍가게가 수익이 같야고 그리고조합원은 죽게다고 날리데 연봉이나 되지게 올리고 직원들도 보너스 많이주고 직원들도 잘들어 느네 연봉이면 한우200두는 사육해도 될지말지하는 수익이야..밥그릇 싸음하지말고 재발 열심히 좀 해라..느네 정년이보장 되자나.일반 은행같으면 벌써 모가지야.느그들 능력을 생각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