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회의원, 저서 ‘문화, 소통과 공감의 코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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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 서대문 NH 아트홀서 첫 출판 기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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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국회의원(한나라당, 가평·양평)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서대문 NH 아트홀에서 자신의 첫 저서인 ‘문화, 소통과 공감의 코드’ 출간에 따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7일 정병국 의원실에 따르면 3선의 정 의원이 자신의 저서를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십여 년간 문화 현장을 누비며, 기록한 소통과 공감, 파격과 상상력 등 문화정책론을 이번 저서에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정병국의 우리시대 문화이야기’라는 부제에 맞게 소설가 이외수씨와 연극인 박정자, 나승연 평창유치위원회 대변인, 김중만 사진작가, 최종일 아이코닉스(뽀로로제작사) 대표 등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 문화정책, 문화와 정치, 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 의원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의 국회의원 생활과 장관으로서 문화 정책을 수행해 본 결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은 바로 ‘문화적 리더십’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특히 기존의 정치적 리더십과 경제적 리더십이 자신들이 옳다고 여겨지는 한쪽의 틀 안에서 다른 쪽과 맞서 대중을 이끌어 온 것을 비판하고, 문화예술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점에 주목해 상대를 인정하고 조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적 리더십의 필요성이 중요하다 역설하고 있다.
또한 정 의원이 말하는 문화적 리더십은 상상력과 파격, 새로운 생각을 요구하는 리더십으로 문화예술의 창조란 상상력을 기본으로 하고 이전 시대의 경직된 틀을 깨뜨리는 파격을 핵심으로 말하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문화예술은 사람들을 통합시키고, 국가의 외교가 되고, 경제의 주역이 되며, 그 자체로 사람들을 교육시키며, 나아가 삶의 행복을 안겨다 주면서 복지적인 가치를 창출해준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사회통합적 가치, 외교적 가치, 경제적 가치, 교육적 가치, 복지적 가치로 명명하고 문화의 5대 가치론으로 집약했다.
그간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펼쳤던 그답게 책 곳곳에는 현장을 발로 뛰며 느낀 문화정책의 문제점, 진단과 소회, 정책 대안과 희망의 메시지 또한 이 책에 담겨 있다.
또 작금의 융·복합시대에 문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에 주목해 정치권의 국민과의 불통에 대한 솔직한 반성도 드러냈다.
그는 책을 마무리하며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의 벽을 ‘소통과 공감’, ‘상상과 파격’의 문화적 리더십으로 뛰어넘을 때 대한민국은 힘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창했다.
한편 지난 2000년 국회에 입성한 이후 국회 문방위원으로 활동해 온 정 의원은 올해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한 후 9월 말 국회로 복귀했으며, 우리나라 헌정 역사상 동일한 상임위에서 11년간 활동한 유일무이한 의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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