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농협 양근지점에 무인민원 발급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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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병·의원 등 의료시설이 밀집한 양평농협 양근지점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 지역 주민들과 노인들의 민원서류 발급을 돕고 있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양평농협 양근지점은 주변에 21 개소의 병·의원 등이 밀집돼 있는데다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관내 노인과 환자 등이 많이 왕래한다는 점에 착안, 무인민원 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무인민원 발급기가 가급적 이용이 편리한 터치스크린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노인들인 점을 감안,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 증명서 발급을 돕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 인근 주민들은 물론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 등의 관공서 방문에 따른 교통 및 이용 불편이 해소되는 등 주민 만족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인민원 발급기는 농협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지문인식 장치를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서식 없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20여 종의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주민 김모(65. 양평읍 공흥리)는 “무인민원 발급기 덕분에 이제는 군청이나 읍사무소까지 먼 길을 안가도 되게 됐다”며 “주민등록증 없이도 이용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데다 도와주는 사람까지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 발급기가 이용객의 편의증진은 물론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설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평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는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양평농협 양근지점을 포함해 양평역과 군청 종합민원과, 강하·서종·용문·양동면사무소 등 총 7대가 운영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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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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