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양평 친환경농업 제3차 5개년 계획 선포식 개최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양평군이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목표로 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는 3일 ‘양평 친환경농업 3차 5개년 계획’ 선포식을 개최한다.
세미원에서 개최될 선포식에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와 관련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친환경농업육성 제3차 5개년 계획 선포의 의미를 담은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무용 공연 등 1부 식전행사에 이어 5개년 계획 설명과 결의문 낭독 등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번 5개년 계획의 비전은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부응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농업도시로서의 위상 재정립이다.
군은 특히 계획 실천을 위한 4가지 전략과제로 ▲친환경농업 허브도시의 위상제고 ▲농촌어메니티자원 활용성 제고 ▲지속가능한 농촌발전 체계구축 ▲최고의 농업 부가가치 실현 등을 선정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해 온 ‘양평환경농업-21’ 1~2차 13년 계획을 마무리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제3차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은 관행적인 용역발주 계획수립을 과감히 탈피, 친환경농업관련 공무원을 주축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수립했으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와 2011 양평오가닉 문화퍼레이드 행사일정에 맞춰 선포식을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4가지 전략과제 실천을 통해 3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확보와 차별화된 농촌어메니티 자원제공 등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명실공히 친환경농업 1번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1973년 팔당댐이 준공 이후 수도권 2400만 시민의 상수원 보호를 목적으로 각종 중첩된 규제에 따른 지역발전이 제한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불이익을 받아 오고 있으나 역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환경이 잘 보전된 환경지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1997년 12월, ‘제2의 농업부흥운동 선언’을 시작으로 이후 1998년 4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선포식을 갖는 등 제1차 8개년 계획(1998년~2005년) 및 제2차 5개년 계획(2006년~2010년)에 이어 이번 제3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06년 제1회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2007년 전국 특구지역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며 친환경농업특구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정영인기자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열린 강좌 개최 11.09.29
- 다음글제 23회 양평학생육상경기대회 성료 11.09.29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