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남한강변 자전거길, 오는 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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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주대교에서부터 한강변과 남한강변을 따라 양평에 이르는 90 여km 구간의 명품 자전거길이 오는 8일 개통식을 갖는다.
행정안전부와 양평군은 지난 5월 164억원이 투입, 남양주 팔당역에서 능내역을 거쳐 양평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폐철도 구간을 활용한 폭 3~4.5m, 길이 18.3km의 ‘남한강변 자전거길’ 개설 사업에 착공, 6개월여 만의 공사 끝에 오는 8일 준공식을 맞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 양서 문화체육공원에서 거행될 개통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등 6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선 오전 9시 30분부터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퓨전 국악 및 BMX 자전거 묘기단의 식전 이벤트가 펼쳐지며, 기념식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비롯한 축사, 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취학 전 어린이부터 노인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기념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특히 식후에는 주요인사 150여명이 북한강 철교를 출발, 쉼터를 지나 능내역 주변까지 4.5km를 20여 분간 라이딩 한 후 라이딩 한 자전거를 양평군에 기증할 예정에 있다.
한편 이날 개통되는 명품 자전거길은 북한강 철교 상부를 친환경 목재로 시공하는 한편 바닥 일부를 투명소재로 시공해 수면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구간별 쉼터와 수목 식재를 통해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편안하고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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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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