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위험요소들 (뛰뛰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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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는 안전 폐달, 손으로는 안전 피켓”
스쿨버스 운전기사들이 스쿨존 매니저를 자청하고 나섰다.
양평군 관내 초등학생 등·하교를 책임지는 스쿨버스 운전기사들이 뛰뛰빵빵학습동아리(회장 다문초교 김민영/총무 개군초교 김재현)를 결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분위기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 것.
관내 총 12개 초등학교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은 매달 1~2회씩 운행이 없는 오전시간을 활용해 양평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예방차원의 교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존 스쿨존 캠페인과는 달리 뛰뛰빵빵 동호회 회원들은 등·하교 시간대가 아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이뤄진다.
스쿨존이 등·하교시간대만 안전운행을 해야 하는 장소가 아닌, 평상시에도 늘 속도를 줄이고 특별히 안전운행을 해야 하는 곳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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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 들어 10회째 이뤄진 21일에는 용문면 조현초교에서 실시, 비록 교통량이 적은 곳이지만 회원들은 4시간가량 동안 플래카드와 피켓으로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스쿨존에서의 평상시 안전운행을 각인시켰다.
이 밖에도 동아리 회원들은 스쿨버스의 무결점 정비 상태 유지를 위해 전문정비사를 초청, 자체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도로교통공단 및 교통기관을 방문, 안전교육 및 교통 홍보물 관람으로 안전운전 정보를 습득, 어린이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민영 회장은 “늘 학생들의 등·하교를 책임지는 직업이다 보니 평상시 일부 운전자들의 위험한 운행과 장애물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스쿨존 진입시 무조건 안전운행이 습관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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