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어르신 29명… 무병장수 고장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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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무병장수의 고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관내 100세 이상 장수고령자가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0세 이상 장수 고령자 중 여성 어르신이 16명이며, 남성 어르신은 13명으로 지역별로는 양평읍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동면이 4명과 서종면이 3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강상·양서·청운·용문면이 각 2명, 옥천·지평·개군면이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6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기준 인구 10만 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전북 장수군의 36명과 임실군의 29.6명, 전남 곡성군의 29.3명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많은 90세에서 99세 사이의 관내 어르신이 464명으로 향후 100세 이상 인구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수비결에 대해 건강을 위한 개인적인 식생활은 물론 맑은 물과 수려한 산세, 공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을 꼽고 있으며,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의 체계적인 건강 정책들이 실효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 세계건강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이후 지난해 11월 제4차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도시기반시설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며, 건강도시로서의 면모를 국제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치매지원센터 운영, 노인건강증진사업, 한방허브 의료서비스 운영 등 43개의 건강도시 프로그램도 타 지자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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