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양평환경미술제 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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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기반으로 지구와 인간을 둘러 싼 모든 자연환경의 지속적인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예술이 모색되는 제4회 양평환경미술제가 내달 3일부터 개막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We met someday in Yangpyeong)’를 주제로 펼쳐질 양평환경미술제가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과 군민회관과 양평읍사무소 앞, 갈산공원, 양근천 일원에서 기획, 전시된다.
특히 이번 미술제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을 특징 삼아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수도권과 원활한 교통 접근 등을 토대로 미술이 입은 양평의 자연공간 속에서 환경미술을 직접 참여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 쩡판즈의 상징조형물이 군립미술관 야외에 설치되며, 7개 대학 지도교수와 대학생,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한 공공 프로젝트의 개념을 지닌 환경조형물이 양평읍사무소 앞과 갈산공원, 양근천 주변에 설치된다.
또한 민정기, 서용선, 류장복 등 초대 작가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의 주제로 한 특별전은 양평의 지정학적 위치를 환경과 인간 그리고 역사가 만나는 장소로의 의미를 홍보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일상-이웃’을 주제로 열리는 오늘의 작가전에서는 양평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의 일상과 자연과의 관계 등을 통해 이웃의 의미가 주는 총체적인 환경의 의미로 그려지며, 양평군립미술관 지층 전시장에서 17일까지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관내 중, 고등학생 중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통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감상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문가와 영화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교육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n시나리오로 만들어진 단편영화제는 3일과 4일 양일간 양평군민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개막전 음악제와 인디밴드 공연, 찾아가는 로봇극장, 양평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미술프로그램 ‘흐릿한 기억 되살리기’ 등이 마련되는 등 풍성한 감성과 환경의 소중함 등을 한껏 심어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환경미술제 홈페이지(www.ype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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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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