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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양평학생육상경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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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9-29 17:0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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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샤인볼트와 이신바예바를 꿈꾸는 양평지역 학생들의 육상체전이 지난 28일 용문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내년 제 41회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이날 대회는 초등 1·2부 21개교와 중등부 12개교의 학생 556명이 선수로 출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 대회 진행 총괄을 맡은 단월초 나경준 교감과 경기임원들의 능숙한 진행에 힘입어 이날 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자 초등부 3학년 80m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양평초교가 초등 1부 1위를 차지하는 등 곡수초교가 초등 2부 1위를 차지했으며, 용문중학교가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오완수 교육장은 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내 육상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줌과 동시에 세계수준의 육상 경기력을 체험케 해 준 대회였다”며 “특히 육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꿈나무 선수들에게 큰 희망과 목표를 제시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우샤인볼트와 이신바예바와 같은 훌륭한 육상선수가 우리 양평에서 나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 우리 양평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육상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향후 우수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 마련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도 학생체육대회는 물론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우수한 육상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 양평을 대한민국 육상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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