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실종자 발견…집중호우 첫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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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4시께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모 식당에서 실종된 51살 박모씨에 대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
지난 26일 저녁부터 시작된 중부비방 집중호우로 양평관내 주요도로와 가옥 및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족에 의한 첫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7일 오후 4시께.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조개골 모 식당에서 동료 13명과 회식을 즐기던 51살 박모(남. 경기도 의정부)씨가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50여명의 인력을 투입, 박씨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 사고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8시께 발생지점 500m 하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수색에 나섰지만 불어난 물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비가 그친 후 물이 빠지면서 사고자가 발견돼 인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료들과 회식을 즐기던 박씨가 계곡 주변에 있다 발을 헛딛어 급류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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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모 식당에서 실종된 51살 박모씨가 결국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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