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청평대교 동반 투신자 전원 발견…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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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가평군 청평면 소재 신 청평대교에서 투신한 5명에 대한 실종자 수색이 지난 10일 모두 종료됐다.
11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30분께 청평댐 하류 신 청평대교 2번째 교각에서 25세 장모(여)씨를 비롯한 5명이 투신, 장씨를 제외한 4명이 실종돼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을 벌여왔다.
사건 직후 장씨는 투신 장소 인근의 마이더스 수상레저 직원에 의하여 구조돼 목숨을 건졌으나 21살 문모(남)씨를 포함한 남여 4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1주일여 간 실종자 수색을 벌여왔다.
실종자 중 21살 문모씨는 사선발생 6일 만인 지난 8일 오전 7시 가평군 청평면 마이더스 수상레져 하류 500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같은 날 오후 5시 30세 유모씨도 팔당댐에서 발견됐다.
또한 지난 10일 오후 3시께 남여 각 2명의 익사체가 팔당댐에서 발견되면서 수색활동이 모두 종료됐다.
경찰은 투신한 5명이 북한강에서 투신하기로 약속하고 동반자살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구조된 장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평소방서는 이번 수색에 팔당수난구조대 구조보트 1대와 4명의 수난구조 요원을 수색과 인양작업에 투입해 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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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안개님의 댓글
물안개 작성일팔당수난구조대 민영종 대장님과 대원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