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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署, 중국 밀반입 필로폰 마약사범 무더기 검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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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7-20 11:5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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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는 중국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칠성파 조직 폭력배 등 마약사범을 무더기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에 따르면 중국 화물선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로 홍모(52)씨 등 총 42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667g과 마약판매대금, 대포폰, 1회용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필로폰은 시가 22억 3천만원 상당으로 2만2천 여명 동시에 투약이 가능한 분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운반책 일명(지게꾼)을 통해 밀반입된 필로폰은 수도권과 부산·대구·충북 등지의 전국 중간 판매책들과 소규모 판매상(일명 고사바리)을 통해 판매됐으며, 이들 피의자들은 공항 보다는 통과가 용이한 항만을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검거된 마약사범들은 부산 대구, 경북지역 조직폭력배를 비롯한 파계승·전직 대학강사·원어민 영어강사·택시운전기사·유흥종사원·인터넷쇼핑몰 운영업자·가정주부 등 사회 각층을 망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투약자 중에는 환각상태에서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를 비롯해 마약으로 가정파탄에 이른 농부까지 만연돼 있었다”며 “특히 단골손님 확보를 위해 한 두 차례 무상으로 필로폰을 제공하다 중독 시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수법을 쓴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밀반입업자 10여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입국 시 통보요청 조치에 나서는 등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밀반입 업자와 운반책 등에 대한 추적수사에 나서고 있다.

한편 히로뽕이라고 불리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은 세계적으로 그 오남용 우려가 높고 정신적 의존성과 심각한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상습 투약 시 흥분·환각·망상·불면·정신착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근님의 댓글

양근 작성일

양평경찰서 누가 검거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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