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사단, 신병훈련 수료식 13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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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 20사단이 오는 5일 양평읍 덕평리 신병교육대에서 ‘신병훈련 수료식 및 가족면회 행사’를 13년 만에 개최한다.
3일 20사단에 따르면 육군이 부모의 경제적 부담으로 지난 1998년 폐지됐던 신병훈련 수료 면회가 지난 5월1일부터 허용한데 따라 13년 만에 ‘신병훈련 수료식 및 가족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육군 제2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2백여 명이 오는 5일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훈련 수료식을 갖고 면회를 통한 재회의 기쁨을 나누게 됐다.
특히 양평군은 수료식 당일 훈련병의 부모와 가족, 친지, 애인 등 약 1천여 명이 양평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영내 면회장소 마련을 비롯한 면회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군은 야외용 접이식 천막 30동과 테이블 70개, 의자 600개, 파라솔 15개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한 이동화장실 1동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수거용 압롤 박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숙박업 및 일반음식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병가족 면회제도에 대한 홍보와 방문객 친절 및 바가지요금 안받기 등을 실천해 명품도시 양평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부대 관계자는 “향후 신병훈련과 심화과정 수료 등 연간 15회 이상 부모 면회와 외박이 확대되면 3만여 명의 면회객이 양평을 방문 할 것”이라며 “이를 관광명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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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냇물님의 댓글
시냇물 작성일양평을 알리는 좋은 기회군요. 일년에 대략 만오천명 십년이면 십오만명, 가족단위로 보았을때 우리 양평군의 홍보 대책 잘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