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사단,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돌입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나상웅)이 지난 1일 양평군 청운면 레포츠공원에서 개토식을 갖고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토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육군 20사단장, 6·25 전쟁 용문산 전투 참전용사, 의정부 보훈지청장 등 약 150명이 참석,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20사단 측은 그간 전사자 유해의 소재를 찾기 위해 유해 발굴 홍보 전단 2만여부를 배포하는 등 관내 노인회와 이장,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유도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의 증언을 다수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답사와 지형정찰에 나서 유해 발굴 가능성이 높은 청운면·양동면·용문산·비룡산·복리산 일대를 발굴 대상지로 선정했다.
나상웅 사단장은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모시는 일은 당연한 우리의 책무”라며 “유해 발굴에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한 구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대 측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여간 국방부 전문발굴팀과 군단 잠정발굴팀, 사단장병 100여 명을 동원 유해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 생활체육 탁구, 여주 대회에서 날다 11.04.04
- 다음글양평군, 민간대행업체 간담회 실시 11.04.02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