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생활체육 탁구, 여주 대회에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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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양평 선수단이 시상을 받고 있다 |
양평군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여주군 탁구연합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개인전 여자단식(4~5부)과 여자 단체전 통합부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양평 탁구를 새롭게 각인시켰다.
지난 2일 여주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여주군탁구연합 회장배 탁구대회에서 양평군은 개인전 여자단식(4~5부)에 출전한 박용선씨(1위)와 하경애씨(2위)가 각각 결승에 진출, 양평 선수끼리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 통합부 여자단체전(박형순, 하경애, 박용선, 곽미선, 이옥경, 문금숙)에 출전한 양평 선수단은 결승에서 만난 여주 선수단에게 3대2 진땀승을 거두며 또 한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이날 박용선씨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우승이라는 2관왕을 차지한 셈이 됐다.
또 남자 선수단은 개인단식(1~2부)에 출전한 권충근씨(양평군탁구연합회 코치로 재직)가 3위를, 개인복식(3~5부) 부문에 출전한 류성희·유영하조가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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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양평 선수단(왼쪽부터 곽미선, 이옥경, 박용선, 전석원 여주군탁구연합회장, 하경애, 박형순, 김명신 여주군탁구연합회 사무국장) |
입상에서는 제외됐지만, 여주군과 이천시, 안성시 등 인근 지역에서 대거 출전한 선수층을 고려할 때 남자 개인단식과 복식 등의 주요 부문에서 8강안에 상당수의 양평 출신 선수들의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양평 탁구인들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드 시킨 결과였다.
이날 정기만 양평군탁구연합회장은 “2년전 군에서 건립한 양평 탁구전용구장이라는 기반시설은 인근 타 지역에서도 부러워 할 만한 시설” 이라며 “이로 인해 양평의 폭발적인 탁구 인기를 실감하고 있고 실력 또한 급성장하고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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