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4월부터 ‘통 큰’ 출산장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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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아 300만원, 셋째 500원, 다섯째아 1천만원까지 지원 -
양평군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통 큰’ 출산장려금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산과 관련한 간담회 당시 출산지원금 확대를 논의한데 이어 최근 ‘출산 및 육아지원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기존의 출산장려금의 500~1,000% 인상된 안을 마련,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종전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4월부터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700만 원, 다섯째아 이상 1000만 원으로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둘째아의 경우 1년에 100만 원씩 3년 동안 지급하고, 셋째아는 125만 원씩 4년간, 넷째아는 140만 원씩 5년간, 다섯째아 이상은 200만 원씩 5년간 전액 군비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부모 모두가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데다 전국 및 경기도 평균 출산율 역시 각각 1.22명과 1.31명으로 세계 평균 출산율 2.5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피부로 체감할 정도의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이 같은 파격적인 출장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앞으로도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부담이 없도록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비롯한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과 불임부부 시술비 확대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기르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출산지원금 상향 지원에 따라 셋째아에게 월 10만원씩 12회 지급하던 육아지원금은 폐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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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굿!!!님의 댓글
굿!!! 작성일네째 나야될거같은데!!
참좋은 생각입니다.
이런 제도 누가 시켜서 하는건 아니죠?
헉님의 댓글
헉 작성일아니 달달이 주는것도 아니구 연에 한번이면 그거 가지고 키울수 있을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