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저소득 동거부부‘사랑의 합동결혼식’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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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동거부부 5쌍의 ‘사랑의 합동 결혼식’이 3일 양평 가야컨벤션뷔페에서 열렸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사랑의 합동 결혼식은 가족, 친지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가정 2쌍, 다문화가정 3쌍 등 모두 5쌍이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가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설송웅 전 국회의원(16대) 주례로 5쌍의 부부가 맞절과 혼인서약, 성혼선언, 주례사, 이동해 가수(양평군민포럼 회장)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동거부부 5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정들이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가슴에 와닿고, 비록 만인 앞에 혼인서약은 늦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행복과 사랑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부부의 결혼식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날 이불, 주방기구 등 생활용품을 결혼축하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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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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