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초교, "우리도 스쿨버스 타고 학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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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멀게만 느껴졌던 학교가는 길.
농촌의 여건상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로 논길과 밭길로 학교가는 길을 대신해야 했던 강상초등학교(교장 이수국)학생들에게 스쿨버스가 생겼다.
강상초교는 그 동안 24인승 소형버스가 운행되어 왔으나 전교생 187명을 등하교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강상면에 아파트 건설로 전입생들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소형버스 운행이 어려워지자 강상초교는 지난 2월 양평군으로부터 1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스쿨버스를 운행케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이수국 교장을 비롯 전교직원과 이윤수 강상면장, 유진목 총동문회장, 박수희 학교운영위원장, 강수희 학부모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갖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이수국 교장은 “학교버스 탄생을 도와주신 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상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편한 등하교 길 만큼 돌아오는 농촌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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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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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상짱님의 댓글
강상짱 작성일강상초등학생들 굉장히 좋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멋진 미래를 만드세요.
이수국 교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시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대아인님의 댓글
대아인 작성일이수국 교장선생님.
자랑스럽습니다..
8년동안 대아를 위해 몸바쳐 헌신하시더니 강상초에 가셔서도 그 헌신 아끼지 않으시고
이렇고 스쿨버스를 탄생시키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늘 곁에서 지켜보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학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이렇게
교장선생님을 빛나게 하는가 봅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강상초에 가셔서 무슨 일을 하실수 있을까 염려 했던 제 자신이 좀 부끄럽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끊임없는 노력과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학교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열정이 여기 대아까지 느껴집니다..교장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수국 교장선생님..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