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 시즌이 왔다. 제5회 물맑은 양평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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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시즌이 왔다.
눈으로만 보는 프로야구만이 야구는 아니다.
아마추어 사회인들이 온몸으로 실전의 쾌감을 만끽하는 제5회 물맑은 양평리그가 본격 개막, 올 연말까지 양평과 서울, 남양주, 광주, 여주 등 사회인 야구마니아들의 장기 레이스가 양평 강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양평군야구연합회(회장 윤세기)는 지난 13일 오전 12시 강상 전용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20개팀이 참여하는 조별 풀리그 및 인터리그 방식의 사회인야구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윤세기 양평군야구연합회장 이날 대회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야구전용구장과 함께 나날이 발전해 가는 양평의 야구환경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며 “선의의 경쟁과 수준높은 기량으로 양평리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리그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선교 군수는 “올 10월 고양시 전국체전 중에서 소프트볼이 양평에서 개최되고 사회인야구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만큼, 야구장에 전광판과 이동식스텐드가 설치되고 내년에 야구장도 추가로 건립되는 등 환경개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며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야구의 메카로 거듭나는 양평리그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양평리그는 양평팀 12개팀(양평비둘기, 흑비둘기, 블루·블랙드래곤즈, 옥천반딧불이야구동호회, 한화크루져, 양평군청 매니악스, 양평 Fire, 블랙호크스, 나인호크스, 공공의적, 한화리조트 크루져)과 외지팀 8개팀(윈디 라이온스, 덕소몸부림야구단, 여주미라클클럽, 파란, 적시타, 3040브레이브스, D&D, 분당카이로스) 등 모두 20개팀이 2개조로 출전한다.
20개팀은 A·B조로 나눠 풀리그 및 인터리그를 병행한 방식으로 각 팀당 14게임을 치른 후 각 조 4위 이상팀이 조별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따라서 오는 11월까지 모두 150여 경기가 소화될 예정이다.
프로야구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사회인 양평리그는 매 경기마다 자격요건을 갖춘 심판과 기록원의 투입으로 공정성을 기하고 야구 전문 홈페이지를 통해 팀간 성적과 선수 개개인의 각종 기록이 공개된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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