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주여성, 정보화마을서 화상 상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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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관내에 산재한 정보화마을을 해외 이주여성 가족들의 화상 상봉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 및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관내 11개소의 거점 정보화마을에 화상 상봉시스템을 구축, 이주여성들이 모국 가족과의 화상통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화상상봉은 대형 TV와 웹 카메라, 스피커폰 등 행정안전부의 화상상봉 전용장비 지원으로 가능해 졌으며, 이주여성들은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PC에서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주여성 중 현재 해외 화상상봉이 가능한 국가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으로 행정안전부는 화상상봉이 가능한 상대국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주여성이 화상상봉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가족들과 사전 약속이 필요하며, PC 및 인터넷, 웹 카메라 등 화상통화 여건이 사전에 구축돼 있어야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관내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369명의 이주여성이 거주 중이며, 군은 한글교육과 요리강습, 가족상담, 말벗되어주기 등 이주여성의 빠른 적응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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