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협 주민대표단, 한강유역청장과 상생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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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한 김형섭 청장과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공동대표 이면유, 윤상익. 이하 팔수협) 주민대표단이 28일 김 청장의 취임 이후 첫 만남을 같이했다.
팔수협 주민대표단은 이날 신임 김형섭 청장과 만남에서 팔당호 수질보전은 물론 팔당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김 청장은 “5~6년전 수질오염총량제 임의제와 의무제 도입을 놓고 논의가 시작될 당시 이곳을 떠나 원주지방환경청장과 낙동강유역관리청장을 역임하고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2,4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상수원이 1급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팔수협이 하나의 축을 이뤄 적극 협조한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며 “향후에도 팔수협과 유기적인 관계가 지속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면유 공동대표는 “팔수협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유기적 공조는 절대적인데도 사람이 바뀔 때마다 단절돼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과거부터 팔수협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김 청장이 취임하게 돼 그 어느 때 보다 공조가 잘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한강수계의 하수관거 사업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팔당호의 수질은 절대 1급수 이상을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팔당호 상·하류의 공동의 목표인 1급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도 적극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팔수협 주민대표단은 이날 김 청장과의 면담에서 상호 소통에 필요한 분기별 이상의 정기적인 만남과 상반기 중 사무실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면유(가평), 윤상익(여주) 팔수협 공동대표를 비롯한 우석훈(양평), 조성환(남양주), 강천심(광주), 이건형(용인) 주민대표와 이태영 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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