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간 채권추심 채용…상습 체납 근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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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채권추심 전문가를 특별 채용,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에 나서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재산을 은닉한 채 고의적으로 납세를 기피하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징수를 위해 2명의 민간 채권추심전문가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시를 비롯한 15개 시단위에서 민간 채권추심 제도를 추진하고 있지만 군 단위에서는 양평군이 유일하다고 부연했다.
이번에 채용된 전담팀 2명은 캐피탈 등에서 10년 이상의 채권추심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결손체납과 고액체납 및 상습체납, 탈루세원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전담팀은 체납액 납부를 독촉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체납자 주변에 은닉된 재산까지 파악해 압류 조치함으로써 체납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담팀 운영으로 4억원 이상의 체납액이 징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족한 재원 마련 등 지방세수 증대에 많은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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