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남한강 둔치에 수도권 최초 야구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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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양평대교(가운데)를 중심으로 우측은 기존 체육시설, 좌측이 신규 조성 예정인 야구장. |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일대에 25억원 규모의 수도권 최초의 ‘야구공원’ 이 조성된다.
31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강상면 교평리 420번지 일원 남한강변에 인조잔디 정식 야구장 2면을 2012년까지 신규 조성하고 별도로 3억4천만원을 투입, 인근 기존 성인 야구장에 이동식 관람석 및 본부석, 대형 전광판, 방송시설, 야간조명시설 등을 올 상반기중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 리틀야구장에도 이동식 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2012년까지 강상체육공원에 전국대회 야구대회 유치를 위한 손색없는 4면의 야구장을 신규 조성 또는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면의 신규 야구장의 경우 정부의 4대강 사업계획에 반영, 설계용역 및 인허가 협의를 완료한 뒤 올 하반기 중 착공하고 기존 야구장 2면은 오는 10월 고양 전국체전 중에서 양평 유치종목인 소프트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상반기중 개선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남한강변 강상체육공원에 기존 2면을 포함, 4면의 야구장이 조성될 경우 축구장 4면, 테니스장 6면, 족구장 6면, 육상트랙, 다목적구장, 산책로, 대형 주차공간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종합스포츠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윤세기 양평군야구연합회장은 “관내 야구동호회는 클럽팀으로 운영되는 리틀야구단을 비롯, 사회인 야구단이 13개에 이른다” 며 “전국적으로 수천여개 사회인야구 동호회팀이 생활체육을 즐기지만, 야구장 시설이 없어 애로를 겪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 둔치 야구공원은 규모 있는 대회유치는 물론, 야구의 메카고장으로 우뚝 서는 기폭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야구는 전국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각 지자체의 체육시설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 이라며 “빼어난 자연환경과 잘 접목된 수준높은 체육기반시설로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수도권 야구동호회와 기업들의 연수 및 관광코스로 활용될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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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둘기님의 댓글
비둘기 작성일환영합니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환영!님의 댓글
환영! 작성일송만기 전 군수후보님이 야구장을 10여개 만들어 야구메카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다행히 김군수님이 업적을 내는군요~ 아주 환영합니다. 송만기님을 군에서 활용할 가치가 있는데 그런 유대관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