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 ‘평화의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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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지역인 양서면 국수리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평화의 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일환으로 수습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사업비 1천8백여만원을 투입, 이달 중으로 벤치와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된 추모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청계산은 1951년 4월, 美 제9군단이 강원도 화천~사창리 전선에서 중공군 20병단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전략상 철수했던 곳으로 용문산(1,157m)~남양주시 조안리 예봉산(683m)을 연결하는 선에서 국군 2사단과 6사단, 美 24사단이 반격작전을 펼친 장소다.
군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평화의 쉼터에서 잠시 쉬는 동안 지금의 조국이 있기까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뒤따랐다는 사실을 알려 나라사랑 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모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청계산 일원에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펼쳐 호국용사 유해 2구와 전투복, 탄띠, 수첩, 사진 등 유품 10점을 발굴했다.
/정영인기자
2일 군에 따르면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일환으로 수습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사업비 1천8백여만원을 투입, 이달 중으로 벤치와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된 추모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청계산은 1951년 4월, 美 제9군단이 강원도 화천~사창리 전선에서 중공군 20병단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전략상 철수했던 곳으로 용문산(1,157m)~남양주시 조안리 예봉산(683m)을 연결하는 선에서 국군 2사단과 6사단, 美 24사단이 반격작전을 펼친 장소다.
군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평화의 쉼터에서 잠시 쉬는 동안 지금의 조국이 있기까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뒤따랐다는 사실을 알려 나라사랑 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모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청계산 일원에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펼쳐 호국용사 유해 2구와 전투복, 탄띠, 수첩, 사진 등 유품 10점을 발굴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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