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구제역 우려가 현실로…500m 반경 42마리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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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경북, 경기, 강원, 인천 4개 시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 26일 양평군 한우농가에서 신고 된 의심 소가 27일 검역당국에 의해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이모(69)씨의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씨의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에 있는 박모씨와 이모씨 등 6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42마리를 금일 내에 매몰처리 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가축방역관을 비롯한 환경관리 감독관 등으로 살처분반을 구성했으며, 살처분 대상 농가에 대한 설득을 통한 매몰지 선정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신애2리 입구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매몰 이후 발생 지역 500m 내 축사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6일 북내면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한 예방조치로 27일 양동면과 지평면 245 한우농가, 4,332두에 대한 제한적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수의를 비롯한 축협 관계자, 공무원 등 30명이 백신접종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일 오후부터 양동면과 지평면 지역에 1차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1차 접종 이후 30일 이내에 2차 접종이 이뤄진다.
한편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신애리 주변 옥천면을 비롯한 한우가 집중된 개군면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관내에서는 한우 1262농가/2만2,430두, 젖소 87농가/5070두, 돼지 45농가/5만7569, 사슴 61농가/1,472두, 영소(양) 9농가/300두를 키우고 있다.
/정영인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이모(69)씨의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씨의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에 있는 박모씨와 이모씨 등 6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42마리를 금일 내에 매몰처리 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가축방역관을 비롯한 환경관리 감독관 등으로 살처분반을 구성했으며, 살처분 대상 농가에 대한 설득을 통한 매몰지 선정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신애2리 입구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매몰 이후 발생 지역 500m 내 축사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6일 북내면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한 예방조치로 27일 양동면과 지평면 245 한우농가, 4,332두에 대한 제한적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수의를 비롯한 축협 관계자, 공무원 등 30명이 백신접종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일 오후부터 양동면과 지평면 지역에 1차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1차 접종 이후 30일 이내에 2차 접종이 이뤄진다.
한편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신애리 주변 옥천면을 비롯한 한우가 집중된 개군면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관내에서는 한우 1262농가/2만2,430두, 젖소 87농가/5070두, 돼지 45농가/5만7569, 사슴 61농가/1,472두, 영소(양) 9농가/300두를 키우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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