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체험 실시
교육
페이지 정보
본문
 |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가 13일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부모 등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13일 서에 따르면 이날 경찰서 유치장을 비롯한 과학수사(CSI), 교통, 기초질서 등 경찰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체험 프로그램 중 철창 안에서 30여분 동안 말없이 입감되는 유치장 체험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험으로 경찰서 유치장이 공창이 되면서 진행될 수 있었다.
서는 이날 체험에 앞서 학부모들의 동의서를 받아 조심스럽게 체험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체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두 딸과 함께 현장 체험에 나선 청소년육성회 양평군지회 변년균 사무국장은 “경찰서를 청소년에게 개방해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현장체험이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양평중학교 김현지(2년) 학생은 “범죄자와 경찰관의 입장을 번갈아가며 진행된 유치장 체험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소중한 경험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 관계자는 “각 학교를 방문해 강당이나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위주의 체험을 벌인 결과 의외로 높은 반응이 나타났다”며 “이번 체험이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19보)구제역 진정국면…5일장 개장 등 통제소 축소 검토 11.01.16
- 다음글양평군,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지도점검 11.01.13
|
댓글목록
체험한다님의 댓글
체험한다 작성일체험하려면 좀더 리얼해야 하는데~ 최소 3명이내 수감이 필요한 건으로 보이내염>>>
따라하지마라님의 댓글
따라하지마라 작성일모밤심리작동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