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시정연설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김선교 양평군수가 25일 열린 제186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과 함께 닦아온 굳건한 토대 위에 준비된 일들을 하나 둘 펼쳐 양평을 선진 지자체 대열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양평비전 2020 중장기발전계획을 비롯한 도시 관리계획, 하수도정비계획 수립, 오염총량제 시행 등 인구 17만 생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러한 토대 위에 군사시설 외곽이전과 국립교통전문병원, 복합휴양단지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내년도 군정방향을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으로 정해 가칭 ‘양평비전 2020 삶의 행복운동’ 10대 실천 강령과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가 밝힌 10대 실천 강령은 ▲깨끗한 양평 만들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다출산/다문화/어르신공경/장애인 희망 주기 ▲돈 버는 친환경농업 ▲문화·관광·레포츠 시설 개선 ▲일자리 창출 ▲명문대 200명 입학/장학금 500억원 조성 ▲지방 세수증대 700억 달성 등이다.
또한 6대 실천과제 중 첫 번째는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생태도시 조성’으로 간판정비 시범지구 지정과 한강 아트로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전담부서 신설, 녹색환경 집중 조성, 2010년 양동골프장 착공과 2011년 스파월드 및 2012년 한화리조트 착공 등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는 ‘군민 행복지수 1위 도시 건설’로 교육발전기금 500억원 조성 및 관내 고등학교 학급수 증설, 교육환경 개선, 양평시민대학 운영, 2012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유치, 노인 치매지원센터 및 노인전문요양시설 개관, 장애인 재활 및 자립기반확대, 무한돌봄센터 운영 등을 꼽았다.
세 번째로는 ‘품격 높은 문화·예술·레포츠도시 건설’로 산발적인 축제를 통·폐합하고 양평의 특산물과 문화·관광과 레저를 연계한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와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 & 컬쳐’를 상하반기로 개최해 양평군 대표축제로 육성키로 했다.
네 번째로는 ‘풍요로운 자족 경제도시 실현’으로 농특산물 주말시장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입찰기간 단축과 관내 제조업체 조달등록 확대, 관내하도급 유도 및 관내 인력·장비·자재 사용 의무화를 통한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다섯 번째로는 ‘돈 버는 친환경농업 추진’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와 양평 한우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농촌체험관광객 120만 명 유치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실리를 찾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마지막으로는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 행정 도시 조성’으로 모든 공직자의 청렴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재무장을 바탕으로 공휴일 민원처리 추진, 민원단축처리 목표 88% 달성, 주민참여 예산제, 시민평가제, 명예감독관제, 정책토론회 등 주민참여 확대와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키로 했다.
김선교 군수는 “민선 4기 3년은 양평을 더 높은 곳에 올리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서 “2011년은 민선5기의 군정발전 전략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 해로 계획하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양평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농촌 축사도 퇴출위기? 곳곳서 갈등...농촌 사회문제 대두 10.11.26
- 다음글연평도 비상시국 속 얼빠진 공무원…도박에 폭력으로 입건 10.11.25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