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속 대규모 정원 갖춘 무허가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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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인적이 드문 산속에 대규모 정원을 갖춘 무허가 불법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9일 주민들에 따르면 농지인 양평군 용문면 오촌리 319번지 1천911㎡에 규모에 소유주 A씨가 수년전부터 개발행위허가 절차를 이행치 않고 전원주택을 신축한 뒤 잔디 등 대규모 정원을 꾸며온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황토흙을 외장재로 100㎡규모의 주택과 함께 소규모 창고도 허가 없이 버젓이 건립했다.
A씨는 또 주택을 지으면서 100여m의 콘크리트 포장 진입도로도 불법으로 개설,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며 불법 사실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 B씨는 “산속에 출입을 제한하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고 500여평에 달하는 정원을 꾸민 모습이 정상적인 주택이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 며 “산세 좋은 곳곳마다 무허가 전원주택이 들어서면서 시골풍경을 망치고 있다” 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해당 부지에 대한 주택 등의 개발행위허가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며 “곧바로 현장 조사를 벌여 불법 사항을 점검한 뒤 법대로 행정처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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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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