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고등학교, 자매부대서 병영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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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고등학교(교장 김난성)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290여 명이 지난달 29일 자매부대인 61여단과 110기보대대 등을 방문, 1일 병영체험에 나섰다.
2일 양서고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제20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한 양서고는 안보교육을 비롯한 장비탐승, 전차포 참관 등을 통해 자매부대와의 우호를 돈독히 했다.
이날 방문은 신병교육대에서 6.25 전쟁관련 영상 시청과 안보교육에 이어 110기보대대로 이동, 실제 군인들의 식사를 체험하는 등 병영에서 사용하는 보급품과 병영시설 견학은 물론 전투 장비 및 K-21 전차 탑승체험에 나섰다.
이어 종합 훈련장으로 이동한 이들은 철판 65cm 두께를 뚫을 수 있다는 전차포사격을 참관 하는 동안 환호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전군 최강의 면모를 감상했다.
이날 참가한 현수민 학생은 “세계 유일의 분단 조국에 살면서 무심히 지나쳐갔던 현대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나 자신과 우리민족의 역사적 정체성을 가슴 속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수경 학생도 “우리나라를 도와 이국만리에서 전사한 유엔병사가 어머니께 보낸 편지가 뇌리에 떠오른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땅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서고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안보관 및 국가관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장병들의 고마움을 가슴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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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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