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첫 보룡산업단지, 오총제 승인으로 본격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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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추진하는 첫 산업단지인 단월 보룡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오염총량관리제(이하 오총제)의 승인으로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과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6년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 288번지 일원 총 5만566㎡ 부지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부기업유치, 일거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2010년까지 단월보룡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룡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같은 해 오총제 도입에 따른 군의 하수처리계획에 반영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운 환경부와 사전환경성검토에 제동이 걸려 무기한 보류되는 운명에 처해졌다.
백지화 우려까지 도출됐던 이 사업은 지난 2일 환경부와의 오총제 협의가 전격 승인됨으로써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경기지방공사는 90억원의 사업비 전액부담과 계획수립 단계부터 용지취득, 조성공사, 임대 및 분양 등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군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비용을 분담, 공업지역 물량배정, 인허가, 사업예정지구내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 등에 나선다.
군은 특히 수정법상의 자연보전권역과 한강법상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공장과 산업기반시설의 입지에 제한을 받아왔던 양평에서 공업 산업용지의 집단화 조성에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무분별한 개별입지를 억제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육성과 고용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지가 조성되는 2012년에는 나무제품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외부민간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산업단지 조성이 오총제 도입문제로 2~3년 지연된 만큼 서둘러 추진 할 계획”이라며 “청정지역 양평군의 이미지답게 난개발을 억제한 산업단지 조성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17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과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6년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 288번지 일원 총 5만566㎡ 부지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부기업유치, 일거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2010년까지 단월보룡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룡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같은 해 오총제 도입에 따른 군의 하수처리계획에 반영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운 환경부와 사전환경성검토에 제동이 걸려 무기한 보류되는 운명에 처해졌다.
백지화 우려까지 도출됐던 이 사업은 지난 2일 환경부와의 오총제 협의가 전격 승인됨으로써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경기지방공사는 90억원의 사업비 전액부담과 계획수립 단계부터 용지취득, 조성공사, 임대 및 분양 등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군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비용을 분담, 공업지역 물량배정, 인허가, 사업예정지구내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 등에 나선다.
군은 특히 수정법상의 자연보전권역과 한강법상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공장과 산업기반시설의 입지에 제한을 받아왔던 양평에서 공업 산업용지의 집단화 조성에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무분별한 개별입지를 억제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육성과 고용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지가 조성되는 2012년에는 나무제품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외부민간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산업단지 조성이 오총제 도입문제로 2~3년 지연된 만큼 서둘러 추진 할 계획”이라며 “청정지역 양평군의 이미지답게 난개발을 억제한 산업단지 조성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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