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복선 전철 내달 23일 개통…전철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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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중앙선 수도권 전철이 내달 23일 용문역까지 연장 개통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내달 23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정병국 국회의원, 조현용 한국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역 광장에서 전철 개통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다.
팔당~국수(15.9㎞) 개통에 이은 국수~용문 연장 구간은 총 길이 19.7㎞로 이 구간에는 아신·오빈·양평·원덕·용문역사 등 5개 역사를 조성 중에 있으며, 기 개통된 구간에서도 신원 역사가 조성 중에 있다.
이 구간의 열차 운행횟수는 기존의 국수역과 같이 1일 왕복 116회로 출퇴근 시간대는 17분, 평상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국 철도시설공단은 개통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점검 및 시설물 검증시험을 갖는 등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전동차 8량, 3편을 편성, 총 54회 간의 영업시운전을 할 예정에 있다.
현재 양평역사는 광장포장 및 주차장, 조경 공사를 제외한 92%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신역 82%, 원덕역 85%, 용문역 80% 역시 조경 등 부대공사를 제외하고는 원활한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지역을 대표하는 역명을 현실에 맞게 정비할 예정으로 내달 23일 개통 시부터 아신역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으로 부기되며, 원덕역 또한 추읍산 역으로 부기를 추진 중에 있다.[예 원덕역(추읍산역)으로 함께 표기]
군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서 11월말께 조기개통 소문이 있었으나 이는 기획부동산 등 개발업자들이 토지매수를 부추기기 위해 퍼뜨린 루머 같다”며, “전철 개통식과 관련한 세부 일정을 한국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받지 않았지만 내달 23일로 개통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전철 연장개통으로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을 맞게 됐다”며 “주민들의 편의뿐 아니라 추읍산과 용문산 등 관광명소가 산재한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중앙선 팔당~국수 구간이 개통돼 양평군 역사상 처음으로 전철시대 개막을 맞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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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근맨님의 댓글
양근맨 작성일전철도 중요하지만
양평의 발전을 더욱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는건
양평-송파 고속도로입니다
그런데 그 고속도로가 물거품이 되었다니
전철개통의 기쁜 뉴스도 기쁘게 들리지 않습니다
양평의 앞날이 암울하군요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요. 출퇴근 때에는 10분간격 평상시에는 15분간격 정도가 적당한데. 용문기지창 건설이 늦어져서 그런것 같군요.
망미리님의 댓글
망미리 작성일배차간격은 처음 계획부터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망미리님의 댓글
망미리 작성일국가예산이 마르지 않는 샘도 아닌데...
4대강에 다 갖다 넣으니...
기존 계획의 돈을 빼서 넣을 수 밖에..
철도계획도 예산이 줄어 계속 늦어지고
고속도로 계획도 무효가 되고...
드뎌...^^님의 댓글
드뎌...^^ 작성일12월23일 부터 국수역에 마중 않가도 되는군요..ㅎㅎ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