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전철 용문역까지 본격 개통 "꿈에 그리던 전철화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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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역까지 운행됐던 중앙선 복선전철이 23일 용문역까지 본격 개통됐다.
이로써 양수역에서 용문역까지 오빈역(2010년 6월 개통 예정)을 제외한 총 7개 역의 개통을 맞은 군은 희망의 전철화 시대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은 23일 오후 2시 양평역 광장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병국 국회의원, 권오균 양평군의회 의장 등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된 국수~용문(19.7km) 구간은 지난해 팔당~국수(15.9km) 구간에 이어 개통된 것으로 연장노선은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5개 역이다.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중앙선 전철은 평일 84회, 휴일 70회 운행되며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대는 20~25분, 평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소요 시간은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용문~청량리간 요금은 1,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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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갖춘 양평군에 또 다른 발전을 예고하듯 오늘 전철이 개통됐다"며 "이번 전철 개통으로 양평이 가진 장점, 즉 깨끗함과 맑음도 실어 나를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전철개통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마음이 흐르며 새로운 역사까지 흐르게 됐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은 군은 앞으로 각종 규제로부터 해소돼 타 도시와 차별화된 명품 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철로 출・퇴근이 가능해져 양평의 주거환경은 물론 관광객 등 인구유입에 따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제 재래시장 및 기존 상권에 대한 도로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용문~용문사, 용문~조현~중원간 버스노선 12회 증차하고 택시 승차장 및 환승주차장 설치, 양평역 철도하부공간 주차장 및 주차타워 주차장 조성 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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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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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쪽편주민님의 댓글
동쪽편주민 작성일앞으로 지평 ~원주 까지 도 연결해야 한다고 한 말씀 하신것도 있는거 같은데?
기자님은 그걸 못들으셨나보죠?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사를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