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 증안리약초마을, 행안부 모두애(愛)마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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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면 갈운리 소재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이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두애(愛)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 공동체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16개소가 선정됐다.
인구 감소로 인한 마을 소멸 위기와 같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증안리약초마을은 지역 농산물의 계약재배와 안정적인 수매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시중 대비 10% 이상 높은 가격에 수매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근로자 생활 기숙사 제공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안리약초마을이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공동체성을 유지해 향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예비마을기업으로 시작한 증안리약초마을은 2019년 고도화 마을기업과 2021년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마을 선정에 이어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인정 받게 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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