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내년도 일반회계 28억3천여만원 삭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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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장수·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9일 군이 편성한 내년도 본예산 중 28억3천6백여만원에 대한 삭감을 결정, 오는 16일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각종 해외연수비용을 비롯해 H&H 공무원 포상금 등 24건을 전액 삭감키로 결정하는 등 중복투자 등으로 자체분석 한 나머지 16건에 대해서도 일부삭감을 결정했다.
특히 논란에 중심에 있는 양평지방공사 기본 사업출자금 20억원에 대해서는 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도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결특위는 예산 삭감 배경에 대해 고환율과 주가하락 등 국내외 경제사항을 고려해 군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농업인단체 등의 해외연수 비용은 물론 일부 검토가 부족한 신규사업 대부분과 순수지방비 증액분에 대해서도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회 의장 전용 의전차량 구입비 6천만원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삭감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의정비 심의로 결정된 의원 월정수당도 본예산 삭감에 자발적으로 포함시켰다.
예결특위는 군의원 국외 연수비 1천820만원 중 1천400만원을 비롯해 수행직원 여비 1천만원과 이장(3천600만원), 공무원 배낭여행(5천만원), 친환경농업인협의회(1천500만원), 농업경영인연합회(1천500만원) 등 해외연수 비용 전액에 대한 대대적인 삭감을 결정했다.
하지만 해외연수비 중 공무원 시책 해외연수비는 공식 행사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전체 1억원의 사업비 중 50%만 삭감키로 했다.
또 공무원 창안 시상금과 춘하추동 열린 아카데미,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비, 꽃길 조성사업비 등에 대한 순수지방비 증액분에 대해서도 일괄 삭감을 결정했다.
더욱이 H&H 공무원 포상금 1억900여만원을 비롯해 연구용역비 3천300만원, 맑은물 사랑 예술제(5천만원), 산나물축제 방송홍보비(5천만원), 양평군수기 생활체육대회(2천만원) 등도 기대효과 미비 등을 이유로 전액삭감에 포함시켜 무리한 삭감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양평농산물 홍보사업비 5억2천만원을 비롯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1억원), 체제형 주말농장 조성사업(3억원), 양평쌀 포장재 지원(2억5천500만원), 학교급식용 포장재 지원(2억5천만원) 등 농업관련 예산 17억 5천여만원도 삭감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삭감이 결정된 28억3천6백여만원 중 농업관련 예산이 61.8%에 달하고 있어 농업인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추경에서 삭감이 결정된 남한강 경관조명사업비 5억원은 도비 반납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정영인기자
※ 세부 내용은 도표 참조
예결특위는 이날 각종 해외연수비용을 비롯해 H&H 공무원 포상금 등 24건을 전액 삭감키로 결정하는 등 중복투자 등으로 자체분석 한 나머지 16건에 대해서도 일부삭감을 결정했다.
특히 논란에 중심에 있는 양평지방공사 기본 사업출자금 20억원에 대해서는 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도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결특위는 예산 삭감 배경에 대해 고환율과 주가하락 등 국내외 경제사항을 고려해 군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농업인단체 등의 해외연수 비용은 물론 일부 검토가 부족한 신규사업 대부분과 순수지방비 증액분에 대해서도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회 의장 전용 의전차량 구입비 6천만원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삭감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의정비 심의로 결정된 의원 월정수당도 본예산 삭감에 자발적으로 포함시켰다.
예결특위는 군의원 국외 연수비 1천820만원 중 1천400만원을 비롯해 수행직원 여비 1천만원과 이장(3천600만원), 공무원 배낭여행(5천만원), 친환경농업인협의회(1천500만원), 농업경영인연합회(1천500만원) 등 해외연수 비용 전액에 대한 대대적인 삭감을 결정했다.
하지만 해외연수비 중 공무원 시책 해외연수비는 공식 행사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전체 1억원의 사업비 중 50%만 삭감키로 했다.
또 공무원 창안 시상금과 춘하추동 열린 아카데미,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비, 꽃길 조성사업비 등에 대한 순수지방비 증액분에 대해서도 일괄 삭감을 결정했다.
더욱이 H&H 공무원 포상금 1억900여만원을 비롯해 연구용역비 3천300만원, 맑은물 사랑 예술제(5천만원), 산나물축제 방송홍보비(5천만원), 양평군수기 생활체육대회(2천만원) 등도 기대효과 미비 등을 이유로 전액삭감에 포함시켜 무리한 삭감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양평농산물 홍보사업비 5억2천만원을 비롯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1억원), 체제형 주말농장 조성사업(3억원), 양평쌀 포장재 지원(2억5천500만원), 학교급식용 포장재 지원(2억5천만원) 등 농업관련 예산 17억 5천여만원도 삭감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삭감이 결정된 28억3천6백여만원 중 농업관련 예산이 61.8%에 달하고 있어 농업인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추경에서 삭감이 결정된 남한강 경관조명사업비 5억원은 도비 반납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정영인기자
※ 세부 내용은 도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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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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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의회권능님의 댓글
의회권능 작성일총예산대비 몇프로를삭감한것인지,더삭감해야되는거아닙니까,서민구호에투자해야한다
아주 잘했음!님의 댓글
아주 잘했음! 작성일선심성 관광으로 군비 유출해서는 안된다.
군민들이 먹고 살 수 있게 군은 노력하라!
공무원들 본인들은 가만히 책상만 지켜도 월급이 나오지만
하루하루 밥끼니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억지로 명이 붙어있어서 살아갈뿐이다.
공무원과 군수! 분발하시라!
상매매님의 댓글
상매매 작성일군의회는 본회의기간중 기획관리실을 감사해서 돈주고 상받은 홍보비 지출을 철저히 감사해서 군민에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라님의 댓글
감사하라 작성일철두철미한 감사실시해야 한다.
촌사람님의 댓글
촌사람 작성일별의별 예산이 다있군요.
읍에는 멀쩡한 보도부럭도 교체를 하는데
시골 촌사람들은 울퉁불퉁한 도로는 물론 언제 교통사고로 ...
도로변 보도는 고사하고 은행나무 가로수 사이에는 왠 예산이 많길래 무궁화나무를 빼곡히 심어놓아 겉는이들의 눈을 찌르고, 양평대교는 양평군 관할이고 양근대교는 가평군 관할인지 양근대교 노면이 파이고 밀리고 울멍줄멍 자갈길과 다름없는데 이러한 사소한 군민들의 불편사항은 아랑곳 않고 축제예산에 무슨 무슨 해외연수 예산만 잔뜩 세워놓고, 오빈역을 만드느니 운동장을 만드느니 얼토당토한 얘기들만 하고있고 돈주고 상 사오는데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가방끈 얘기가 나오는것이 아닐까요.
별의별 예산님의 댓글
별의별 예산 작성일별의별 예산이 다 있지만, 지금까지 몇몇 의원들께서
해외연수니 뭐니 해서 다 쓸데없이 썼다는거지....
지금까지 누가 관리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