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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내년도 예산 3천956억여원 의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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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12-16 14:15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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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양평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박장수)가 수정한 내년도 예산 삭감안이 종전 결정대로 최종 의결됐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던 양평지방공사 기본 사업출자금 20억원은 농업인 단체 등의 집단 반발 우려와 의회의 내부 조율 및 집행부에 대한 권고안을 조건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게 됐다.   

양평군의회(의장 권오균)는 16일 제168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날 일반회계 3천18억5천만원과 특별회계 937억5천만원 등 총 3천956억1천만원의 예산수정안을 최종 의결했으며, 이는 집행부가 당초 제출한 총 예산안보다 530억2천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군의회는 이날 의원 국외여비 1천400만원과 의전차량구입비 6천만원, 의원 월정수당 6천6만원 등 의회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집행부가 요구한 각종 해외 연수비용과 H&H 공무원 포상금, 맑은물 사랑예술제, 농업관련 예산 등 24건에 대해 당초 예결특위의 결정대로 전액 삭감을 의결했다.

또한 공무원 창안시상금과 대외교류 업무추진비, 공무원 위탁교육비, 전국대회 유치, 팝오케스트라단 활동비, 행정예고 수수료, 각종 축제 예산, 신규사업 및 순수군비 증액분 등 16건도 원안대로 감액했다.

박장수 예결특위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심사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행사성, 선심성, 낭비성 예산 등과 경제 여건을 감안한 경비절감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28억 3천649만원을 삭감했다”며 “감액된 금액을 예비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평지방공사 기본 사업출자금 20억원은 지방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회계법인의 진단을 의뢰해 부실경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익 창출을 기해 달라”는 주문을 제시하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군의회는 이밖에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 계획과 노인 일자리 참여 방안, 공무 해외연수, 세계야외공연축제, 지방공사 운영, 지역특화 사업 편중 지원 등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안에 대해 집행부의 치밀한 사업계획과 개선을 당부했다.

아울러 2009년도 양평군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동의안, 지방채발행계획 동의안, 양평군 기금운용 계획안 등은 집행부 제출 원안대로 심사·의결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허리띠 졸라야지님의 댓글

허리띠 졸라야지 작성일

국내 경기도 그렇고 해외 여행 예산의 전액삭감은 시기적으로 칭찬 받을 일
의회가 한 것 중 제일 마음에 드네

재경인님의 댓글

재경인 작성일

양평군의회가 변화를 시작하는군요.
화^이^팅

30%농업종사자님의 댓글

30%농업종사자 작성일

양평군 인구중 약30% 정도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중 60세 이상 종사자가 대부분이다
그분들중 친환경 농업을 알고 계신분은 과연 몇명일까?
미래지향적 사업
젊은이들이 살수있는 양평
공무원 몇사람이 양평을 망치고 있다

강남님의 댓글

강남 작성일

울텅 불텅 도로관리 하는것 하나만봐도 뻔하거늘 왠 해외연수를 그렇게들...

해외에 나가서 도로관리 비법 배워올려고???

무소불위님의 댓글

무소불위 작성일

이장단은 어디로 가고있는가?
말도 안되는 논리로 집단행동,상식이하,어쩌자고 저리가는걸까?
이태석회장님! 제발 중심좀 잡으시죠
당신들의 분별없는 논리는 말없는 다수의 선량군민들 모두의 양평군 개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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