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찾아가는 체험식 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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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청(교육장 김갑수)이 관내 1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체험식 성교육을 진행,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 성교육 기관이 전무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연수를 마친 보건교사와 자원봉사자들로 성교육 팀을 구성, 자율적인 주제 선정과 자료 제작을 통한 차별화된 교육을 시도했다.
교육은 책임 있는 성(피임과 성 매개질환), 엄마가 되었어요(임신체험), 연애방정식(이성교제), 궁금해요 사춘기(2차 성징), 성폭력 예방 등 5가지 주제로 각각의 체험 부스를 마련,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도록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임신복을 입고 피임도구를 만져보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상대를 더 존중 해야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하였는데 이로인해 소규모 학교는 전교생이 받을 수 있었으나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한 학년만 성교육을 실시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해 대규모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며 “차후라도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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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했어요.님의 댓글
참신했어요. 작성일참신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