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브랜드파워를 키우자)양평지방공사 김경재 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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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방공사 김경재 사장 |
“70년대초 팔당댐 건설 이후 각종 규제로 몸살을 앓아온 양평은 절박한 심정으로 친환경농업을 일찌감치 시작했다는 점에서 양평의 이미지는 청정자연으로서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렁이를 잡아먹기 위해 날아드는 양평 들녘의 왜가리와 학은 농약 없는 친환경농법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양평 농산물의 유통질서를 총괄하는 양평지방공사 김경재(54) 사장은 양평 농산물의 신뢰성에 대해 들녘에서 목격되는 철새를 비유하곤 한다.
구차하게 각종 데어터로 농산품의 신뢰성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눈앞에 펼쳐진 양평의 자연에서 소비자에 대한 설득력 있는 공감대를 주는 것이 가장 신뢰를 주는 방법이라는 말이다.
지난해 7월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양평지방공사로 출범한 이후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우리의 안전 먹거리를 소비자의 식탁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공사의 수익성 보다는 강력한 흡인력을 갖출 수 있는 대표 농산물의 다량출하와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통망 확보에 치중하고 있다” 며 2009년도 목표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김 사장은 “‘물맑은 양평’ 통합브랜드로 수도권 370여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고 전국 유일의 친환경농업 특구 지역이라는 양평의 친환경적 각인은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 며 “‘물맑은 양평’ 통합브랜드는 엄격한 기준과 승인절차를 거쳐 사후까지 완벽하게 품질관리 하는 친환경농산물의 대표 브랜드임을 주목해 달라” 고 말했다.
또 “소비자 만족센터와 리콜제를 운영하고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와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등도 추진중인만큼 먹거리가 걱정인 도시민들은 양평 농산물의 매력에 푹 빠져도 좋을 듯 하다” 고 강조했다.
/조한민.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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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로야님의 댓글
별로야 작성일적자는면했는지?만년적자라면 의미없는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