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미술특화사업으로 예술교육의 붐을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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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교육청에 따르면 방학을 이용해 양질의 미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상설 미술실기반 운영을 비롯해 느티나무 서예교실, 우리고장 갤러리 탐방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양평, 지평, 서종, 용문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즐거운 미술교실’, ‘우리고장 미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신나는 미술 교육’, ‘생활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술 마을’, ‘묵 향기가 피어나는 서예 교실’ 등 상설 미술실기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느티나무 서예교실은 초․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서예가 신승한(전 양평문화원장) 선생님의 지도 하에 한글 서예의 기초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강하면 일대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조각전, 사진전, 서양화전, 한국화전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찾아가는 우리고장 갤러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갤러리 탐방에 나선 학생들은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양식으로 세워져 있는 미술관, 연중 운영되는 전시회를 둘러보며 작은 여유만 있으면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양평의 많은 미술인과 전시장 등 풍부한 미술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해 양평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이 같은 노력이 낙후된 지역사회 예술교육 활성화와 애향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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