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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도심 군부대 4곳 외곽이전 본격화, 국방부 협의 승인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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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6-03 14:17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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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최대 현안사항인 도심지역 군부대 외곽 이전사업이 지난달 30일 국방부로부터 이전협의 승인에 따라 양평군은 군부대 이전과 함께 인구 20만 양평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평군은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양평 도심에 주둔중인 육군 20사단 소속 4개 군부대의 도심 외곽이전에 대해 합의각서 작성 등 이전을 위한 세부문제를 협의하라고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김선교 군수 취임이후 본격 거론돼 왔던 16만여㎡에 달하는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이 가시화됨과 동시에 향후 합의각서 승인 및 이전 기본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선정 등 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속절차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이 국방부에 요구한 이전 부대는 용문면 다문리 방공대대(7만7천88㎡)와 화학대(1만5천9㎡), 옥천면 61여단본부(4만851㎡), 양평읍 오빈리 의무대(2만4천65㎡) 등 4개소며 군은 외곽지역에 군부대를 마련해 주고 현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들 부대는 30여 년 넘게 양평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도시발전 저해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군은 지난해 9월 ‘생태행복기획추진단’ TF팀을 구성,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의 이전지역을 해당 면단위 외곽으로 대토 부지를 마련한 뒤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군은 양여받게될 도심지역을 도시기본계획에 편입, 개발할 예정이며 1천억원에 달하는 이전비용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 정병국 국회의원은 2006년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와 여러차례의 실무회의에서 국방부장관에게 국방부가 무단점유하고 있는 신애리 사격장과 양평 도심 군부대, 가평군 66사단의 이전문제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어 정병국 의원은 지난 5월 29일 국방부 실무자와의 회의에서 "주민의 편의와 지역발전을 고려, 군사시설 재배치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양평, 가평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주민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는 국방부의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따라서 도심 군부대 시설의 외곽이전은 양평군수와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속에 이뤄낸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2일 국방부가 이전대상 시설 및 대체부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군사시설 이전에 대한 협의승인을 완료했다” 며 “30여년간 도심을 차지했던 군부대의 이전이 확정되면 친환경적인 생태행복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인.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북한강님의 댓글

북한강 작성일


늦게나마 아주 잘 된일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선 군의 지도자들이 당연히 했어야 할 일들을 지금껏 직무유기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꼭 우리것을 찾아야 된다고 봅니다.
군 부대가 이전 하는 곳에는 양평에 하나뿐인 세계적인 문화공간을 만들어 양평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시길 부탁드립니다. (알아야 면장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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