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2회 통일염원 여성게이트볼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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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회장 정동균·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하고 양평군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2개 팀 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특히 주최 측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동석한 응원단 등 참석자 200여명에 대한 점심 접대는 물론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 대회 참석자들로부터 “노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연출해 감사했다”는 호평을 얻어냈다.
정동균 민주평통 회장은 “게이트볼이 남성중심의 스포츠로 여기는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여성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해 7개 팀에 불과하던 여성 게이트볼분회가 올해에는 15개 팀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성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는 물론 여가선용과 사회참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봉사에 민주평통이 기여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어 회원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결과 우승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용문게이트볼분회에 분패해 2위를 차지한 국수게이트볼분회에게 돌아갔으며, 결승전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광탄게이트볼분회가 이 대회 2위의 영광을 안았다.
양평 관내에는 12개소의 전천후 구장을 비롯해 25개 게이트볼 구장이 있으며, 678명의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회원으로 등록해 활동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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